라이더 유형

속도는 낮게, 배기음은 낮고 길게
해질녘 국도가 무대. 마음 맞는 사람들과 서두르지 않는 페이스로, 낮게 깔리는 배기음을 곁들이면 그게 완성이다. 좋은 풍경 앞에서는 반드시 멈춘다.
"급할 게 뭐 있어"
"이 시간대 이 길, 빛이 다르다니까"
감성 동맹. 같이 서 있기만 해도 그림이 되는 조합.
먼저 가라고 손 흔들어주는 사이. 어차피 노을은 내가 먼저 본다.
서쪽으로 뻗은 왕복 2차선 국도. 도착 시간은 일몰 30분 전.
바리위켄드 — 바이커를 위한 올인원 라이딩 플랫폼